거래소지수 550선으로 주저앉으며 연중 최저치 경신. 미국증시 반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 급락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연·기금이 매수주문을 내놓으며 장세 지지를 시도했으나 외국인 순매도가 660억원대로 늘어나면서 낙폭이 커졌다. 주가 1,000원 미만인 한국합섬, 휴니드, 대유 등은 투기적 매매가 이어지며 급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
3일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 전일대비 0.07포인트 오른채 출발했으나 반전해 2.96% 하락으로 마감했다. 14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는 외국인이 138억원어치를 팔았으며 기관들까지 매도행진에 가세해 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5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5일째 매수우위를 유지. 강원랜드, 국민카드, 엔씨소프트는 6∼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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