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4·시카고 컵스·사진)이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첫 2루타를 기록, 본격적인 장거리포 가동에 들어갔다.최희섭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5로 뒤지던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루디 시네즈의 몸쪽 낮은 직구를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연결, 모이제스 알루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날 5번 타자로 나선 최희섭은 2타수 1안타, 1타점을 추가해 5경기에서 9타수 4안타(4할4푼4리)에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6회 수비때 필 하이어트와 교체됐고 시카고는 9회에 3점을 더 내줘 4-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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