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메일' 주의보 발령전 세계 메일서버 운영프로그램의 70%를 차지하는 센드메일(Sendmail)에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5일 센드메일의 새로운 버퍼 오버 플로우 취약점에 대해 주의예보를 발령했다.
센드메일은 리눅스 및 유닉스 시스템에서 메일서버를 운영할 때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다. 정통부는 "메일서버 운영프로그램의 70%가 센드메일일 정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국내 서버운영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사이트(http://www.sendmail.com/support/download/patch―page.shtml)에서 보안패치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간호사 성희롱교수 해임
서울대병원은 간호사 성희롱 사건과 관련, A교수를 보직 해임하고 대학측에 병원 소속 의사 겸직 해제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박용현 원장은 이날 "성희롱 사건 진상조사 결과, A교수가 말이나 행동으로 병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실이 명백히 인정된다"며 "사태에 상응하는 징계차원에서 보직해임과 겸직해제 요청이라는 단호한 조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최근 "A교수가 지난달 7일 수술과정에서 신임 간호사에게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적 발언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수술실에서 성적 농담과 함께 엉덩이를 치거나 허리를 뒤에서 껴안는 성희롱을 했다"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부에 제출했다.
장기흡연자 무료 검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40세 이상 장기흡연자 6,000명을 선정, 4월부터 6월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고 5일 밝혔다.
검진 희망자는 한국건강관리협회(02-921-0405)로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흉부 X선 촬영과 호흡기능 검사, 위장조영 촬영, 심전도 등 19개 항목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협회는 흡연기간이 긴 사람(10년 이상)과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을 우선 검진대상으로 선정한다. 1차 검진에서 폐암 등 질환이 의심되면 2차 정밀검사를 받는다. 금연 희망자는 5월과 10월에 실시되는 1박2일의 금연실천 프로그램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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