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종교계 "反戰" 난감한 부시 교황, 특사 美파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종교계 "反戰" 난감한 부시 교황, 특사 美파견

입력
2003.03.06 00:00
0 0

이라크 공격을 추진 중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뜻 밖의 복병을 만나 고민에 빠졌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 천주교와 기독교를 대표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이라크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요구하며 전쟁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부시 대통령은 각 종교 대표들의 거듭된 요청을 수용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난처한 입장이다.

바오로 2세는 우려를 담은 메시지와 함께 특사를 워싱턴에 파견한다고까지 발표했다.

미 당국은 갑작스러운 교황 특사의 방문에 적잖이 당황해하는 모습이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당초 특사 방문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고 발뺌하다가 4일에야 부시 대통령이 특사를 접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