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가동률 3년만에 최저내수부진, 유가인상, 북핵문제 등으로 국내 생산이 위축되면서 국내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이 3개월째 연속 하락, 3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며 경기침체 심화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5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설비가동상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가동률이 전월에 비해 0.3% 하락한 70.5%를 기록, 지난해 11월 (71.5%) 이후 3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99년 8월 70.6%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금융노조, 복지재단 설립추진
금융산업노조가 복지재단을 설립한다. 금융산업노조는 3월 중 조합원 한 명당 5,000원씩 걷어 자본금 4억원 규모의 가칭 금융노조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미 각 지부별 대의원 대회에서 재단설립을 결의했으며 자본금은 지부별 규정에 따라 기금에서 내거나 조합원이 직접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銀, 사외이사 후보 확정
국민은행은 21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상임이사 2명과 사외이사 12명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상임이사 후보는 김정태 은행장이 추천한 도널드 매킨지 국민은행 리스크 관리부문 부행장과 이성남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이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현재의 사외이사 4명에 소매영업에 조예가 깊고 개혁적인 CEO와 기업지배구조 관련 전문가인 외국인 등 8명이 신규로 추천됐다.
통신판매등 KS기준 적용
자동차 수리, 통신판매, 퀵 서비스에 대한 국가표준(KS)이 적용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5일 자동차와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으로 신종 사업으로 급부상한 자동차 수리와 통신판매 등의 적절한 서비스 절차와 구비 시설 등을 규정한 KS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관련 서비스 사업체가 정부의 심사를 통과할 경우 국가가 서비스 수준을 보증하는 KS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원짜리우표 새로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993년부터 10년간 통용된 10원짜리 보통우표의 태극기 디자인을 새로 해 6일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10원짜리 보통우표는 소포, 국제우편 등 우편종류에 따라 추가요금을 지불할 때 사용되는 우표다. 발행량은 200만장이며 추후 수요에 따라 추가로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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