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니콜', LG전자 '동글이진동팍팍', 현대자동차 '뉴EF쏘나타', SK(주)의 '엔크린' 등 49개 상표가 5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에 올랐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4일 1만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67개 늘어난 200개 산업군에 대한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K-BPI) 결과를 발표했다.
95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된 소비재부문에서는 유한킴벌리의 '하기스'(기저귀), 해태제과식품의 '에이스'(비스켓), SK의 '지크XQ'(엔진오일), 신영와코루의 '비너스'(여성내의) 등 18개 상표가 5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했다.
내구재 52개 부문에선 귀뚜라미보일러의 '귀뚜라미'(가스보일러), 동양매직(주)의 '매직'(가스오븐레인지), 한샘의 '한샘밀란'(부엌가구), 만도공조의 '위니아'(에어컨) 등 14개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김경철기자 k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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