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의 평화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만해상 제7회 수상자로 김대중 전 대통령 등 4명이 선정됐다.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는 6·15 공동선언 등을 통해 남북 화해와 동북아 평화 정착에 헌신한 공로로 김 전대통령을 만해상 평화부문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학술부문은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 문학부문은 작가 조정래씨, 예술부문은 무용가 이애주 서울대 교수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9일 강원도 백담사에서 열리는 제5회 만해축전에서 거행된다.
/남경욱기자 kw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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