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와 어니 엘스(남아공)의 대결이 또다시 미뤄지게 됐다.우즈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7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두바이클래식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그 지역(중동) 여행은 매우 어렵다. 안전이 확보된다면 내년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대회 우승자인 엘스는 1일 출전 의사를 밝혔으며,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폴 맥긴리(아일랜드) 마크 오메라(미국) 등은 예정대로 참가한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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