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의 떠오르는 별 셋이 함께 뭉쳤다.94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27), 거장 고(故) 예후디 메뉴인의 애제자인 첼리스트 이유홍(26), 줄리어드 예비학교 수석 졸업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최우수 졸업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김원(30)이 모여 소리를 맞춘다. 7일 저녁 8시 금호아트홀.
서로의 바쁜 일정 때문에 따로 입국하지만 실내악에서도 각각 호평을 받은 연주자들이어서 금세 호흡이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연주할 곡목은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5번 '유령'과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삼중주 2번,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1번이다. (02)6303―1919
/홍석우기자 muse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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