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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조혜진 생애 첫 MVP/외국인 선수상은 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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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조혜진 생애 첫 MVP/외국인 선수상은 캐칭

입력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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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조혜진(30)이 생애 첫 최우수선수상(MVP)의 영광을 안았다.조혜진은 3일 실시된 기자단 투표에서 총 67표중 45표를 얻어 팀 동료인 캐칭(22표)을 제치고 여자프로농구 올 겨울리그 MVP에 선정됐다.

외국인 선수상은 만장일치로 득점왕과 스틸왕에 오른 캐칭에게 돌아갔고 금호생명의 곽주영(49표)이 김지현(15표·우리은행)을 따돌리고 신인왕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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