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적자 전환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에어컨 등 냉난방기 전문생산업체인 센추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 감소한 2,021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2억원 및 176억원의 손실을 나타냈다. 거래량도 전거래일 8,290에서 7만7,303주로 9배 이상 늘었다. 거래대금은 2억539만원.
■동양제과
타사 인수가 무산되면서 주가는 오히려 7.40% 상승. 이 업체는 지난 주말 스포츠복권인 '스포츠토토' 발행업체 타이거풀스와 가진 인수 협상이 무산됐다고 발표. 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토토 사업을 폐지하기로 결정. 따라서 타이거풀스 인수에 따른 부정적 이미지가 해소되며 주가는 그동안의 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대차
2월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3.39% 상승. 이 업체는 3일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내수 5만7,183대, 수출 8만7,667대 등 총 14만4,850대로 전월대비 7.4% 감소했다고 공시.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5.7%, 수출은 전월대비 8.4%가 줄어든 수치이다.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급상황이 개선돼 상승세로 마감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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