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와 LG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3사가 1일 0시를 기해 일제히 휘발유 등 기름값을 ㏄당 27∼3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SK(주)의 휘발유 공장도가는 현행 ㏄당 1,264원에서 1,294원으로 30원, 경유는 761원에서 789원으로 28원이 올랐다.LG칼텍스의 휘발유 공장도가는 1,264원에서 1,294원, 경유가 761원에서 791원으로 각각 30원씩 인상됐다. 현대오일뱅크 역시 휘발유가 1,287원에서 1,314원으로 27원, 경유가 771원에서 799원으로 28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국내유가 인상요인이 발생해 부득이 석유제품가격을 올렸다"고 말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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