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라크 전쟁위기 고조에 따른 유가급등의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과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옥외 광고조명과 주유소의 야간조명 시간 규제, 가정에서의 한 등 끄기 운동 등 정부의 에너지 절약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GE삼성조명(주)(대표 황수·www.ge.co.kr)은 에너지 절약형 형광램프 '이코노마이저(Economiser)'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에너지 절약형 컴팩트 형광램프인 이 제품은 같은 빛을 발하는 백열램프에 비해 효율성이 6배, 수명은 5배 이상 향상되었으며 3파장 형광제를 사용, 눈의 피로를 줄인 것이 특징. 또한 그 동안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약형 제품의 효용을 알면서도 비싼 가격 때문에 쉽게 구매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 제품가격의 거품을 걷어내고 기존제품의 20% 이상 인하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실제로 일반 가정에서 백열전구 1개를 전구식 형광램프로 교체했을 때, 하루평균 5시간 사용 시 전기료를 포함, 연간 1만8,000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가구 당 연평균 2.5개의 백열전구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규모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GE삼성조명(주)은 GE의 한국법인으로 미국 GE Lighting사와 삼성전자, 삼성 SDI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종합 조명회사로, 이번 '이코노마이저'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평균 1만5,000시간 이상 수명의 고효율 제품인 '와트마이저(Wattmiser)'시리즈도 소개할 계획이며 GE의 창업자인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GE 에디슨'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02) 563-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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