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계남(明桂男) 문성근(文盛瑾)씨 등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을 주도했던 인사들이 언론과 정치개혁 등을 위해 온라인 중심의 시민단체를 만든다.명씨와 문씨 등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중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www.cybercorea.org)'을 창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 팬클럽 활성화 운동은 물론, 온라인상에 코너를 만들어 잘하는 정치인을 선정하고 부패·철새 정치인에 대해서는 낙천 낙선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티조선' 단체인 '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조아세)'과 연대해 '조폭언론 감시단'을 구성해 수구언론의 진실 왜곡을 보여주고 절독 방법을 개발·안내하고 독립기념관에 전시중인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 캠페인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이준택기자 nag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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