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토(39·FW·사진)와 조르징요(39·MF) 등 1990년 대 '삼바 축구' 브라질을 이끌었던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내한, '한국―브라질 클럽축구 최강전'을 벌인다.이들은 브라질 프로축구 리우 리그 올스타팀 멤버로 다음달 한국을 방문, 수원(3월15일 오후3시·수원월드컵경기장)과 맞붙는다. 3월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경기의 국내 상대팀은 확정되지 않았다.
리우 리그는 상파울루 리그와 함께 브라질 프로 리그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명문 플라멩고와 바스코 다 가마 등이 속해 있다. 올스타팀에는 베베토와 조르징요 외에도 마징요(37·MF·비토리아 다 바이아), 곤살베스(37·DF) 등 브라질 대표팀 출신이 다수 포함돼 있다.
베베토는 90·94·98년 월드컵에 연속 참가했으며 94미국월드컵에선 호마리우와 함께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조르징요 역시 A매치에 100회 이상 출전한 베테랑으로 미국월드컵 우승 멤버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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