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에 2007년 국내 최초의 해양과학관이 들어선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6일 "해양 관광산업 육성과 해양 자원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7년까지 인천 월미도에 최첨단 해양과학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과학관은 '인천 오션피아(Oceanpia)'(가칭)란 명칭으로 월미도 월미 공원내 1만5,000평의 부지에 연건평 5,500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해양과학관에는 선박 및 항해술, 어업기술 변천에 관한 사료 등 해양 관련 자료와 천연수족관, 해저 탐험 및 항해 시뮬레이션, 남·북극 탐험관 등이 설치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내달부터 3개월 간의 타당성 조사를 한 뒤 내년 초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수도권과 인접해 연간 100만명의 관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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