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성 타워팰리스 2단지가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삼성중공업은 2단지의 입주기간을 이달 28일부터 4월20일까지로 정했다고 26일 밝혔다.타워팰리스 2단지는 1단지와 마주보고 있으며, 55층짜리 2개동으로 이뤄졌다. 29∼101평형 아파트 813가구와 23∼60평형 오피스텔 148가구로 구성돼 있고, 아파트의 경우 평형대별로는 40평형 이상의 중대형이 95.5%인 776가구일정도로 고급아파트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1,200만원대.
편의시설은 수영장과 골프연습장을 갖춘 입주민용 단지내 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서 1단지와 비슷하다. 관리 업무도 1단지 관리를 맡고 있는 타워개발이 맡게 된다. 도곡동의 중개업소인 부동산매니저 관계자는 "2단지의 실거래가는 평당 1,800만∼2,000만원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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