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의 맴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24일 처음으로 개인을 위한 공연을 해주고 공연료 100만 달러(12억 원)를 지뢰 반대 단체에 기부했다.매카트니는 이날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CNN 방송 래리 킹 라이브 쇼 프로듀서인 위트워스의 50세 생일 파티에서 공연했다. 공연은 위트워스의 남편인 금융가 랠프가 아내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서 마련했다.
90분간의 공연에서 매카트니는 위트워스를 무대로 불러 장미 50송이를 선물하기도 했다. 남편으로부터 사전에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한 위트워스는 "다른 사람이 매카트니로 분장한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배연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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