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포상금제로 매춘 줄였으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포상금제로 매춘 줄였으면

입력
2003.02.25 00:00
0 0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성 매매실태 발표에 따르면 직업적으로 몸을 파는 여성이 33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여성 단체들은 보도방·노래방·인터넷 매춘 등을 포함하면 100만∼120만 명의 여성이 몸을 팔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30대 여성 10명 중 1명이 몸을 팔고 있는 셈이다. 또 연간 24조원이 성 매매대금으로 오고 가는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4.1%로 전기·가스·수도사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농림, 어업과도 맞먹는 규모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창가의 윤락은 어느 국가나 사실상 용인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직업여성이 아닌 미성년자나 학생, 가정주부까지 몸을 팔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미성년자나 학생 또는 가정주부의 매춘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그 대책으로 불법매춘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주는 매춘신고포상금제를 실시하여 매춘규모를 다소나마 줄였으면 하는 바람이다./김병연·충북 청주시 흥덕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