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유도 간판 조수희(용인대)가 24일(한국시간) 함부르크에서 열린 독일오픈 국제유도대회 여자 78㎏급 결승에서 마츠자키 미즈호(일본)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조수희는 16일 오스트리아 오픈 우승에 이어 올 국제대회 2관왕에 오르며 9월 오사카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남자 90㎏급에 출전한 황희태(용인대)는 1회전부터 결승까지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우승, 전 경기를 한판으로 이긴 선수에게 주는 '잇폰(Ippon)상'을 받았다.
또 부산 아시안게임 여자 52㎏급 금메달리스트 이은희(성동구청)는 패자결승에서 나레크스(슬로베니아)를 발뒤축걸기 한판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땄다. /최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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