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으로 수입 물가는 뛰고 수출 물가는 떨어지는 등 무역여건이 악화하고 있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수출입 물가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9% 올라 2개월 연속 상승했고 수출물가는 0.5% 하락했다. 수입물가가 오른 것은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원자재가격(1.4%)이 오른 데 따른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출물가가 떨어진 것은 원·달러 환율(-2.4%)이 하락한데다 수요부진으로 일부 품목의 수출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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