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자 등록·추가등록 마감 결과,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은 대부분 정원을 채운 반면 상당수 지방대에서는 미달사태가 빚어졌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까지 추가모집에 나선 대학은 총 61개로, 모집인원은 정원내 1만917명, 정원외 537명 등 1만1,444명"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가모집 인원 5,070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광운대(정원내 5명)와 세종대(재외국민 및 외국인 29명)만, 지방대는 59개 대학이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추가모집은 대학별 자체 전형을 통해 실시되며, 정시 및 수시에 합격해 등록을 마친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다. 다만 21일 정시 등록 마감 이전에 등록을 포기했거나 전문대 합격 수험생은 지원이 가능하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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