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위험물 반입 검색"서울지하철공사 박종옥(朴鍾玉) 사장은 23일 라디오 대담프로그램에 출연, "서울지하철 1∼4호선의 모든 출입구에서 위험물 반입을 막기 위한 물품 검색을 상시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큰 짐이나 수상해 보이는 물품에 대해 선별적으로 검색을 실시할 것"이라며 "1,500여명의 기동질서반을 편성, 배치하는 한편 엑스레이 검색대 설치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도시철도공사는 24일 오후2시부터 10분간 5호선 35개역에 정차하는 전동차에서 일제히 '전동차 출입문 직접 열어보기' 행사를 갖는다.
盧 취임식장 주변 교통통제
서울경찰청은 제16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25일 오전 8시부터 12시30분까지 국회앞 도로를 탄력적으로 통제하고 일반차량의 주차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경찰은 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북단 구간, 국회정문―국민은행 구간 및 윤중로를 통제하고 국회앞을 통과하는 13개 노선 357대의 시내버스를 여의대로쪽으로 우회시킬 방침이다.
또 순복음교회와 여의2교 밑, 국회뒤 둔치, 63빌딩 주차장은 24일 오후 6시부터 일반차량의 주차를 통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에서 국회까지 셔틀버스 40대를 운행키로 했다.
굴절버스 7월부터 운행
서울시는 7월부터 도봉로-종로5가의 중앙버스차로에 굴절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시가 도입할 굴절버스는 길이가 19m로 굴절마디는 1개며 50개의 좌석에 최대 140명을 태울 수 있고 천연가스(CNG)를 연료로 사용한다.
7월부터 석달간 도봉로 시경계-미아로-종로5가(14.23㎞)구간의 중앙버스차로에서 6대가 시범운행되고 상반기중 선정될 간선버스업체가 운행책임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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