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으로 서울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한 자족형 신도시 2∼3곳이 선정된다.또 올해 수도권 30만가구 등 전국 일원에 주택 50만가구(임대주택15만가구)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올해 주택건설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지역별 주택수요를 감안한 중·소 규모의 택지지구 개발과 병행해 상반기중으로 수도권에 2∼3개의 자족형 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 행정수도 이전에 상당기간이 소요되고 지난해 수도권 주택보급률이 91.6% 수준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상반기중으로 수도권 신도시 후보지 2∼3곳을 지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유력한 후보지는 서울에서 30∼50㎞ 떨어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주변으로 김포와 파주, 오산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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