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0년 동안 수도사 생활을 해왔지만 단 하루도 평화를 얻지못했다네”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 수녀 저 ‘영혼의 정원’
어느 젊은 수도사가 존경 받는 사막의 늙은 수도사에게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해 달라고 한데 대해 늙은 수도사가 이렇게 뜻밖의 대답을 했다고 한다. 케네디 수녀는 이 일화를 소개하면서 평화는 소유할 수 있는 것도 성취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다만 부단히 그것을 추구하는 과정 속에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일상생활 가운데 도둑놈들하고 함께 살지 말아야 한다”
명정스님 주해 ‘니가 누고?’
경봉 스님은 이렇게 법문을 이어갔다. 어떠한 것이 도둑놈이냐 하면 탐욕과 성내는 것과 어리석음, 그리고 팔만 사천 번뇌망상과 분별하는 마음이모두 도둑놈들이다. 이런 도둑놈들하고 함께 살고 있으니 마음이 늘 불안하다. 그러므로 마음 가운데 아무 것도 구하는 것이 없고 그 마음이 청정하면 모든 것이 성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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