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E-Book)을 구경해보셨는지. 종이에 인쇄된 책과 달리 전자책은 컴퓨터에서 내려받아 본다. 초기엔 종이책의 내용을 단순히 CD_롬에 옮겨 컴퓨터에서 열어보는 형태였으나, 지금 그런 건 거의 사라지고 전용 단말기나 인터넷 상의 전자책 코너에서 내려받아 보는 것으로 바뀌었다.한때 전자책의 등장으로 종이책이 사라질 것이란 예측도 있었지만, 실제시장 상황은 종이책과 전자책이 병존하면서, 전자책은 종이책에서 구현할수 없는 멀티미디어 적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나름의 영역을 따로 개발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한국의 전자책 상황은 막 걸음마 단계다. 문화관광부는 올해 전자책의시장 규모를 500억으로 예상, 이 분야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현재까지는 종이책 출판사와 전자책 제작사가 협력해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다시 선보이는 것이 많지만, 종이책 출판사가 직접 전자책 영역에 뛰어드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문화관광부의 전자책 산업 진흥 정책에 따라 한국전자출판협회와 한국전자책컨소시엄은 매달 이달의 우수 전자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첫 두 달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1월분 ▦이제는 정면 돌파 다시 시작하는 초급 영어 1, 2(소리크럽발행ㆍ와이즈북토피아 제작) ▦덫에 걸린 오소리(조은커뮤니티 발행ㆍ제작)
2월분 ▦누가 다녀갔을까?(페스탈로찌 발행ㆍ동사모 제작)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전 5권, 한길사 발행ㆍ와이즈북토피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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