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커튼에 스카프 둘러볼까? 가벼운 천으로 봄분위기 물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커튼에 스카프 둘러볼까? 가벼운 천으로 봄분위기 물씬

입력
2003.02.21 00:00
0 0

따사한 햇볕과 하늘하늘한 봄바람이 거리를 물들이는 계절, 집안에 남아있는 칙칙한 겨울 흔적을 간단히 몰아낼 방법이 없을까?집 전체를 손보기가 부담된다면 커튼에 화사한 스카프를 하나 둘러주자. '커튼스카프'는 말 그대로 커튼에 가벼운 천을 한 겹 걸쳐 새로운 분위기를 내는 것을 뜻한다. 일일이 핀을 꽂는 레일 커튼보다는 최근 많이 사용하는 봉 커튼에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커튼 스카프의 색상은 커튼과 같은 계열로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완전히 같은 천을 걸치면 밋밋하므로 패턴이나 질감을 달리한다. 커튼이 너무 어두운 색상이면 같은 계열의 밝은 색상으로 하면 된다. 무늬가 없는 커튼에는 자잘한 꽃무늬나 줄무늬, 혹은 최근 유행하는 도트 프린트의 커튼 스카프를, 무늬가 있으면 무늬가 없는 천을 조화시키면 자연스럽다.

소재는 폴리에스테르처럼 접혀도 주름이 가지 않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것이 좋다. 세로 길이는 커튼 길이의 네 배, 폭은 커튼의 한쪽 폭보다 약간 좁게 하되 최소한 130㎝는 돼야 보기 좋게 접힌다.

두산오토 하드라인팀 차수정MD는 "커튼 봉 양쪽에 한번씩 걸쳐주거나 두세 번 꽈배기 모양으로 두르기만 하면 쉽게 완성된다"며 "얇은 소재라면 두세겹을 겹쳐도 보기 좋다"고 말했다.

/김신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