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무남독녀 첼시(23)가 세계적 경영 컨설팅사인 맥킨지에 취업한다.미국 인터넷 신문 드러지 리포트는 19일 맥킨지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첼시가 비즈니스 분석가로 고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01년 스탠퍼드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옥스포드대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해 왔다. 옥스포드대는 클린턴도 1968∼70년 로즈 장학생으로 유학한 바 있다.
옥스포드대에서 첼시는 영국과 미국 당국의 경호를 받으면서도 다른 학생들과 잘 지내고 단체활동에도 활발히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취업해 어머니 힐러리 상원의원과 마찬가지로 커리어 우먼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배연해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