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에서 두 번째 뉴스 전문 위성 TV 방송인 '알 아라비아'가 20일 방송을 시작한다.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도 두바이에 본사를 둔 알 아라비아 방송은 20일부터 하루 12시간 방송을 시작해 3월 3일부터는 24시간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송사 관계자는 "뉴스 전문 위성 방송으로 카타르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는 알 자지라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방송은 파드 사우디 아라비아 국왕의 처남이 소유한 '중동 뉴스' 계열사이며 사우디, 쿠웨이트, 레바논 등의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3억 달러를 유치했다.
/두바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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