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6부(신남규·辛南奎 부장검사)는 19일 두루마리 화장지 길이를 줄여 판매, 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새피앙 대표 정덕훈(40)씨 등 3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공동대표 조활(43)씨를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2000년 7월∼지난해 11월 각각 50m, 60m로 표기된 두루마리 화장지를 43m, 46.3m로 줄여 제작한 뒤 364만여개를 10억여원에 판매, 2억1,2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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