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업체 NHN은 1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746억원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02억원, 23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은 20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66.8%, 702.6% 늘어난 것이다.
NHN은 지난해 1분기 매출이 129억원이었으나 분기별 실적이 상승하면서 4분기에 248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1분기 62억원에서 4분기 88억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매출원가가 증가하고 판매관리비의 상승으로 1분기 48.1%에서 4분기 35.4%로 낮아졌다.
매출구성은 게임부문이 45.3%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온라인광고와 프리미엄 검색이 각각 24.1%와 21.9%를 기록했다. NHN관계자는 "지난해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유료서비스 성공이 실적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NHN은 주당 250원(액면가 500원)을 배당키로 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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