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해외 동포들이 한국의 뉴스를 시차 없이 접함으로써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3월1일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실시간 한국어 위성방송을 시작하는 뉴스채널 YTN의 백인호 사장은 이에 따라 "전세계 해외 동포(600만명)가 위성 수신기와 접시 안테나만 있으면 하루 24시간 실시간으로 한국어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자국어로 전세계 위성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20여개국.
YTN은 2001년 3월부터 북중미, 동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위성방송을 시작, 현재 100만여 명의 해외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번에 방송권역을 전세계로 확대함에 따라 올 하반기까지 시청자가 30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지영기자 koshaq@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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