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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브리핑/분당선 성수역 역세권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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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브리핑/분당선 성수역 역세권 개발 外

입력
2003.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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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성수역 역세권 개발서울시는 2005년 6월 초대형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뚝섬 숲' 인근 분당선 성수역 일대를 역세권으로 개발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기술용역을 7월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에는 성동구 성수동1가 685 일대 뚝섬 숲 예정부지 35만여평(115만6,000여㎡) 가운데 2008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성수역 주변 시유지 약 2만평과 사유지인 삼표 부지 1만평에 대한 사업화 방안 등 개발계획과 투자계획, 관리계획 등을 담게 된다. 주변 2만평에는 시가 당초 뚝섬 숲 조성계획에 앞서 추진했다 백지화한 뚝섬 문화관광타운과 판매·문화·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5∼8호선 출입구 덮개 설치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올해 21개역 외부 출입구 34곳에 캐노피(덮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5∼8호선 건설 당시 도시경관 등을 고려해 가급적 캐노피를 설치하지 않았으나 날씨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 다시 설치키로 했다"며 "에스컬레이터 설치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붕이 설치될 역은 5호선 송정 화곡 여의나루 공덕 서대문역 등 10개역과 7호선 노원 강남구청 하계 중화역등 6개역, 8호선 송파 잠실 가락시장역 등 5개역이다.

강남구, 공원 잔디밭 개방

서울 강남구는 주민들의 녹지공간 이용을 위해 지역내 9개 공원의 잔디밭을 올 봄부터 개방한다. 구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대청공원, 탄천공원, 대치공원 등 9개 공원에 설치된 잔디보호 펜스를 공원여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제거, 주민들이 자유롭게 잔디밭을 출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남구의 26개 공원 중 잔디밭 면적이 큰 도산공원 등 일부 공원의 경우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이미 잔디밭이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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