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자 6면 독자의 소리 '철도예약 원하는 좌석을 고를 수 있도록 해야'를 읽었다. 독자 지적대로 좌석배치도를 보면서 예약을 하는 고속버스와 달리 철도는 1개 열차에 대략 8량 이상의 객차가 있고 정차역 별로 잔여좌석을 안내해야 하기때문에 다른 운송기관과 달리 전산처리에 시간 지연 등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 또 장애인석, 노인석, 유아동반석 등을 운용하는 탓에 손님이 무작위로 1석을 지정할 경우 2인 이상의 동행자에게 옆 좌석을 제공할 수 없는 문제도 있다.그러나 고객불편을 감안, 오는 12월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새로운 고속철도통합정보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다. 조만간 철도 예약시 객차의 좌석배치도 및 예약 가능한 좌석을 화면으로 직접 확인하는 'Seat Map System'을 제공, 독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박종빈·철도청 고속철도통합정보추진단 영업관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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