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9일부터 1년짜리 정기예금금리를 연 4.6%에서 연 4.4%로 0.2%포인트 내린다고 18일 밝혔다.1년짜리 예금금리는 지난달 28일 연 4.75%에서 연 4.6%로 0.15%포인트 떨어진 이래 3주만에 또 다시 인하됐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두 차례 인하되며 3개월만에 연 4.85%에서 연 4.4%로 0.45%포인트 낮아졌다.
국민은행은 또 6개월짜리 정기예금은 연 4.45%에서 연 4.2%로 0.25%포인트 내렸고 3년짜리는 연 5.1%에서 연 4.7%로 무려 0.4%포인트나 떨어뜨렸다. 이밖에 부금 금리는 만기 6개월짜리가 연 4.3%에서 4.1%로, 1년짜리는 연 4.55%에서 연 4.35%로 각각 0.2%포인트 인하됐고 3년짜리는 연 4.95%에서 연 4.6%로 0.35%포인트 내렸다.
국민은행은 "이번 금리인하는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것으로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짜리 금리는 지난해 12월 평균 4.9%에서 14일 4.53%로 0.37%포인트가 하락했고 금융채 3년짜리 금리는 같은 기간 5.71%에서 5.11%로 0.6%포인트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관명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