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의 얼을 기리는 '단재 기념관'(사진)이 21일 개관한다.단재 선생의 묘소와 영당이 있는 충북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에 한식 기와 양식으로 건립된 이 기념관은 356㎡ 규모로 단재 선생의 영정과 유품, 조선상고사를 비롯한 단재 선생의 글과 작품 등 50여점이 전시돼 있으며 단재 선생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영상관도 갖춰져 있다.
이 기념관은 7억원을 들여 1998년말 완공됐으나 건물 형태가 전시관으로 적절치 않고 통풍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3억원을 더 들여 보완공사를 마친 뒤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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