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녹지조성 불변"정두언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6일 토머스 허바드 주한미국대사가 용산 미군 기지 이전을 한국측과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용산 기지를 녹지로 만들고 일체의 시설을 넣지 않겠다는 것은 이명박 시장의 공약 사항으로 현재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시장은 또 "용산 기지로의 시청 이전조차 안 된다는 것이 이 시장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정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용산 미군 기지의 활용 방안과 관련해 북한산―남산―관악산을 잇는 중간 녹지축으로 조성하는 내용으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도 임대주택대상
서울시는 16일 영구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 개정규칙을 공포했다. 개정규칙에서는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대상에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와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저소득모자가정,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등록증을 교부 받은 장애인도 추가했다.
민방위 비상소집훈련
서울시는 유사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한 비상소집훈련을 17일부터 4월25일까지 실시한다. 훈련대상은 편성 5년차 이상 20∼45세의 민방위대원이며, 직장민방위대 훈련은 2월17∼28일, 지역민방위대 훈련은 3월10∼22일 이뤄진다. 4월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보충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출석상태 확인과 민방위대 제대 편성에 따른 임무 및 역할 숙지, 재난·재해 대처요령, 지역내 대피시설 교육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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