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없는 신종 단백질 생성 능력을 가진 슈퍼 세균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등의 연구팀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생물체가 체내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데 이용하는 아미노산은 20종류인데 이 연구팀은 대장균 유전자를 변형시켜 'P아미노페닐알라닌'이라는 '21번째'의 아미노산도 활용할 수 있는 슈퍼 세균을 만들어 냈다.아미노산의 종류가 늘어나면 다채로운 조합이 가능해져 지금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게 된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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