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 1차 동시분양이 17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금호산업이 서구 원당구획정리지구(269가구)에서, 신성이 부평 대광연립 재건축단지(298가구)에서 총 567가구를 분양하며, 이 가운데 재건축조합원 공급분을 제외한 411가구만이 일반 분양물량이다.
이는 지난해 3차 동시분양에서 9개단지 5,221가구를 일반분양한 것과 비교할 때 10배 이상 감소한 물량이다.
청약접수는 17일 인천 1순위에 이어 18일 수도권 1순위, 19일 인천 및 수도권 2순위, 20일 인천 3순위, 21일 수도권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서구 원당동 '금호베스트빌'은 32평형과 39평형 총 269가구를 공급한다. 서구 원당지구는 당하지구, 불로지구와 함께 신흥주거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동문 굿모닝 힐(2002년 2차)이 분양을 마쳤고, 대림 e-편한세상과 LG자이 등이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도로 등 기반시설이 완벽히 갖춰지지는 않았지만 신공항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한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은 좋은 편이다. 평당 분양가는 470만∼490만원선이다.
부평구 부평동 '신성미소지움'은 24평형, 32평형, 38평형으로 일반에게는 142가구를 공급하며, 평당분양가는 550만∼570만원선이다.
이곳은 인천 지하철 동수역과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이고, 부평공원이 인접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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