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전영오픈 8강진출배드민턴의 김경란(대교눈높이·세계랭킹 11위)이 14일 영국 버밍엄에서 계속된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가네코 요네쿠라와 접전 끝에 2―1(7―11 11―8 12―10)로 역전승,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경란은 15일 세계랭킹 4위인 중국의 조우미와 4강 티켓을 다툰다. 남자복식에서는 이동수-유용성(삼성전기)조가 대표팀 후배인 이재진(원광대)-한상훈(서울체고)조를 2-0(15-2 17-14)으로 제압했고 김용현(당진군청)-임방언(상무)조는 러시아의 이자코프-조로보프조를 2-0(15-3 15-3)으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문준 빙상선수권 종합우승
문 준(한체대)이 14일 춘천 의암 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전국남녀 학생종합 빙상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5,000m에서 7분12초36을 기록해 2001년 박재만(단국대)이 세웠던 대회기록(7분18초28)을 6초 가까이 앞당기며 우승했다.
이로써 전 종목(500m, 1,500m, 3,000m, 5,000m)을 석권한 문 준은 합계에서도 163.742점으로 종합우승, 5관왕을 달성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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