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강원과 전북, 서울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가장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방 금융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방제조업체의 1월중 업황 경기실사지수(BSI) 실적치 및 전망치는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아, 기업의 기대심리가 계속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의 업황BSI 실적치는 전국 평균이 80으로 2001년 3·4분기(76) 이후 최악으로 추락한 가운데 강원(67)이 가장 낮았고 전북(71), 서울(74), 부산(75), 대전·충남(76), 경기(79)도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반면 경남(80), 광주·전남(81), 대구·경북(82), 울산(83), 충북(84), 인천(85)은 평균치 이상이었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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