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액 26조3,369억원, 경상이익 1조9,835억원, 당기순이익 1조4,43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2001년 22조5,051억원에서 17.0%, 경상이익은 1조6,660억원에서 19.0%, 당기순이익은 1조1,654억원에서 23.8% 증가했다.현대차는 또 올해 배당률을 액면가 기준으로 보통주의 경우 17%, 제1, 3우선주는 18%, 제2우선주는 19%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기존의 상용차 합작 엔진법인인 전주공장에 6,490억원을 현물로 출자한 뒤 출자지분의 50%를 다임러크라이슬러측에 4,625억원에 매각하는 등 상용차 합작 법인 출범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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