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일보를 읽고/요청없는데 "파병준비" 해야하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일보를 읽고/요청없는데 "파병준비" 해야하나

입력
2003.02.14 00:00
0 0

1일자 국회 대정부질문에 대한 기사 중에 '미국의 요청에 대비해 이라크전 파병을 사전준비하고 있다'는 김석수 총리의 답변을 읽었다. 이라크 전쟁위기와 북핵 등 긴박해진 국제정세로 한반도를 둘러싼 경제·사회적 분위기도 좋지않은 상황이다. 이라크는 이미 무기사찰을 허용하고 미국이 전의만 버린다면 원유시장 개방 등 경제교류관계를 회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전쟁은 피할 수 없다는 듯 주장한다. 이라크전이 발발한다면 전쟁위험으로 가뜩이나 불안한 유가에 악영향을 미쳐 석유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에도 큰 부담이 될 것이다. 후세인 축출을 명분으로 이라크 공격에 박차를 가하는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눈총이 따가운 요즘 미국의 요청이 있기도 전에 무비판적으로 파병준비부터 서두르는 우리 정부의 모습이 걱정스럽다./김재은· 경기 고양시 마두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