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548억원에 순이익 53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01년 대비 매출은 24%, 순이익은 354% 각각 상승한 수치다. 경상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568억원과 77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356%, 271% 상승했다.특히 해외 서비스로 인한 로열티 수익이 전년도 대비 135% 증가한 2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게임개발자 개리엇 형제의 영입에 따른 과징금 145억원 납부로 실적이 다소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 것에 비하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4분기 매출(379억원)이 방학 시즌인데도 오히려 3분기(392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해 성장성에 한계가 온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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