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속에서 증권주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3일 증시에서는 6.07% 급등한 굿모닝신한증권을 비롯해 삼성 1.08%, LG투자 0.81%, 메리츠 1.11%, 한화 2.09%, SK 2.68% 등 대부분의 증권주들이 올랐다. 거래소에서 증권업종지수도 전날보다 10.41포인트(1.01%) 오른 1,041.29를 기록했다.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자금이 은행, 증권 등 대중주에 몰렸기 때문이다. LG투자증권 최상욱 연구원은 "이라크전쟁이 벌어진 뒤 상승장세가 오면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시장이 좋아질 경우 증권업종의 업황이 우선 개선될 것이라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판단 때문에 선취매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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