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 플라이셔 미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핵 문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와 관련, "안보리에서 일련의 선택 방안들을 검토할 것"이라며 "그 선택 방안들은 북한 비난 성명이나 제재, 또는 그 중간 단계의 조치를 포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5면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에 앞서 IAEA 특별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안보리 회부에도 불구하고) 평화적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데 이사국들의 의견이 일치됐다"며 북한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무장관도 이날 "안보리 회부는 지지하지만 북한 핵 문제가 악화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조기 대북 제재에는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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