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두 단계 하향 조정한 이후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1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에서 10년만기 외평채의 가산금리는 미 재무부채권(TB)을 기준으로 전날보다 0.05%포인트 오른 1.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4일(1.31%) 이후 최고치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한때 1.35%까지 올랐으나 점차 낮아졌다.
한편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서 10년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전날 0.08%포인트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0.03%포인트 상승한 1.31%선에서 움직였다.
/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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