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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러시아 공학박사가 국내 대학에 처음으로 전임교원 자격으로 강단에 선다. 건국대는 12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안드레이 토로포프(29) 교수를 공과대 기계항공공학부 조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건국대측은 "국내 미개척 분야인 Burr(금속면의 까칠까칠한 부분)형성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이고 영어도 능통해 임용했다"고 말했다./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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