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고(故) 문신(文信·1923∼1995년)의 예술정신을 부흥하기 위한 '문신예술포럼'이 각계 인사 161명으로 발족한다. 부인 최성숙(崔星淑·57·화가·사진) 문신미술관 관장은 11일 "3월3일 포럼을 발족하고 경남 마산시에 기증키로 한 미술관은 5월24일 고인의 8주기에 맞춰 새롭게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신예술포럼은 손주환 전 공보처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노재봉 전 총리, 박재규 전 부총리, 임채정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 장명수 한국일보 이사 등이 고문에 위촉됐으며 문화인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위원에 포함됐다.
/하종오기자 joh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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