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 이어 개성 관광도 이르면 내달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아산 관계자는 11일 "이달 말 개성공단 착공식 이후 준비 단계를 거쳐 이르면 내달 중 개성 관광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도로 상황이나 공단 조성이 어떻게 될지 몰라 정확한 시점을 말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지난해 11월 개성이 특구로 지정되면 빠르면 올해 3월 이전에 개성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후 북한과 유엔군사령부의 군사분계선(MDL) 통과 문제 갈등 등으로 공단 착공식이 지연돼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